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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는 감기에 약 대신 ‘이것’ 먹습니다” 먹고나면 열도 싹 내리고 몸에 양기를 돌게 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걸리기 더 쉬운 계절이 돌아왔는데요.

머리도 아프고 몸도 아파서 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힘든 감기가 바로 몸살 감기입니다.

체온을 재보면 열이 펄펄 나고 온 몸이 매맞은 것처럼 아프기도 하죠.

이런 감기를 약 먹었을 때 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수 있는 음식이 있는데요. 어떤 음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감기에 좋은 음식

우리사 으실으실 추운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는 사기 즉 나쁜 기운이 몸의 겉 부분에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를 표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럴 때는 땀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내면 열이 확 풀어지기 때문인데요. 몸살기 있을 때 콩나물국에다가 고춧가루 풀어서 맵게 먹고 이불 뒤집어 쓰고 주무시는 분들 있는데 이거 효과 있습니다.

이제 콩나물국 끓일 때 고춧가루만 넣을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재료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파입니다.

파 중에서도 아랫부분에 있는 하얀 부분이 약이 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한의약에서는 이 부분을 약으로 쓰는데요. 한약명은 총백이라고 합니다.

총백은 따뜻한 약성을 가지고 있고 그 맛은 잘 아시다시피 특유의 매운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몸 안에 들어가면 상하와 안팎을 두루 통하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밖으로는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고 안으로는 양기를 통하게 해줘서 몸살 감기를 물리치는데 참 좋은데요.

콩나물국 1인분을 기준으로 할 때 이 파 밑둥지 다섯 개쯤 쓰면 적당합니다.

마늘 또한 파와 비슷하게 식물학적으로 알리움 속에 속하는 친척 관계입니다.

콩나물국에 마늘도 꼭 넣어주세요. 일인분을 기준으로 할 때 마늘 두세 개 정도 넣어주면 적당합니다.

꼭 감기가 없더라도요 이 추운 계절에 음식을 만들 때는 파 마늘 생강을 많이 사용하시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음식 뿐 아니라 좋은 마사지 법도 있는데요. 감기 걸리면 이 뒷목이나 뒤통수 쪽에 으시으시한 느낌이 들죠.

이때 어깨 목덜미에 있는 근육 특히 목의 위쪽 끝과 뒤통수가 만나는 부분에 풍지와 풍부라고 불리는 경혈이 있는데요.

꼭 정확한 혈자리를 모르셔도 하여간 뒤통수 바로 밑에서부터 목줄기를 따라서 꾹꾹 누르면서 근육을 주물러보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감기 걸렸을 때는 뭐니뭐니해도 휴식이 제일입니다. 몸이 아프다는 것은 이제 좀 쉴 때가 되었다는 뜻이니 충분히 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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