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시는 분들 건강검진 하시면 지방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지방간은 말그대로 간에 지방이 낀 건데요.
주변사람들도 있다고하고 병원에서 딱히 약을 처방해주지는 않아서 괜찮다고 넘어가면 절대 안됩니다.
심하게는 만성 간염, 간암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운동과 먹는 식습관을 바꾸는게 우선이지만 오늘은 이 지방간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미나리
첫 번째는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특히 술 많이 드시는 분들한테 참 좋은 채소인데요.
미나리는 열을 시원하게 해주는 즉 불필요한 열은 내려주고 수분은 잘 사용되도록 하고 또 불필요한 수분은 잘 내보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쉬운 말로 표현하면 해독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 단 음식 많이 먹고요 또 술도 많이 마시면서 몸 안에 불필요한 열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얼굴이 늘 뻘겋고 얼굴이나 몸에 뾰루지가 잘 생기고 코나 귀 피부에 염증이 잘 생기는데요.
이 속에 내열이 생긴 것이 잘 식지 않으면 화가 되고 그 화가 겹쳐서 염증이 됩니다. 만성 염증 미나리는 바로 이런 분들에게 적합한 채소입니다.
또 미나리가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꽤 많은데요.
미나리의 다양한 성분 중에 퍼시카린이라는 성분이 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할 때 해장국으로 미나리탕을 추천합니다.
보통 생선탕에 들어가는데 생선이 없을 때 그냥 이 미나리만 넣고 탕을 끓여 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냉이
지방간에 좋은 두 번째 채소는 냉이입니다.
냉이가 간의 기운을 소통시켜준다는 말이 동의보감에 나오기도 하는데요.
한국식품연구원의 최효경 박사팀이 지난 2017년 3월에 약이 되는 음식에 관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하나 발표했는데요.
냉이 추출물을 간세포에다가 적용시켜 봤는데 이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억제되었다고합니다.
쥐에게 실험한 결과 간과 내장에 쌓여 있던 지방이 줄어들고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다고 하는데요.
이 냉이도 약 삼아서 먹는다고 하면 그냥 냉이만 넣고 냉이 탕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아 그러면 인간적이지 않죠.
냉이 된장국, 냉이 된장찌개 이런 음식으로 해서 드시면 맛과 영양 둘다 챙길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좋다고 설명드렸는데 녹색 이파리 채소가 다 간에 좋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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