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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해서 콩 막 먹다간 췌장 망가집니다” 단백질 이 풍부한 콩을 제대로 먹어야 하는 이유

간혹 콩을 먹었더니 배가 더부룩하고 아프고 설사하고 그러는 분들이 있는데요.

콩은 그래서 먹을 때 잘 먹어야 우리 몸에 효과가 더 좋은 식품입니다.

오늘은 이런 콩을 잘못 먹었을 때 부작용과 잘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콩의 부작용

콩의 구성 성분 중에 40% 가 단백질입니다. 소고기의 단백질 함량이 25% 정도인데요.

콩은 40% 정도면 정말 대단한 단백질 식품입니다.

그런데 콩은 아주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건데요.

콩에는 트립신 저해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콩 단백질의 소화를 저해시키는 성분인데요.

콩 입장에서는 이게 종자인데 장차 대를 이어서 자기 종족을 번성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바로 콩 종자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이 종자는 땅 속에 박히고 물을 빨아들였을 때에만 발화가 돼야지 함부로 싹이 나면 안 되죠.

이게 아무 때나 발화되지 말라고 그래서 콩이 트립신 저해제를 갖고 있는 건데요.

그래서 만약 이 콩이 덜 익은 상태로 즉 트립신 저해제가 살아있는 채로 우리 배 속에 들어오면 그럼 우리 몸은 그걸 소화시키려고 췌장이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데 필요한 물질을 막 분비하는데요.

이 콩에 들어 있는 트립신 저해 성분이 그걸 막아버립니다.

그러면 췌장이 더 열을 내죠. 그러니까 자칫 췌장이 붓고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췌장의 기능이 엄청 좋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결국 소화가 덜 된 단백질이 대장으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소화가 덜 된 단백질이 대장 안으로 들어가면 가스도 독하고 배가 빵빵해지고 방귀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소화가 덜 된 단백질이나 펩타이드 분자가 만약 느슨해진 장벽을 통과해서 들어오면 우리 면역 시스템이 과민해지면서 염증 반응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콩은 절대 날 걸로 먹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대두를 밥에 넣어 먹지는 않죠.

콩이 갱년기에도 좋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고 유방암 예방에도 좋고 탈모에도 좋고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 콩을 먹었더니 배가 더부룩 벙벙해지고 배 아프고 설사하고 그러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콩 가지고 뭘 할 때는 반드시 물에 푹 삶아주는 게 좋은데요.

그냥 삶는 게 아니라 우선 먼저 물에다가 열두 시간 정도 불리고 그러면 콩이 물을 빨아들여서 한 세 배는 커지면 그리고는 그걸 뭉개질 때까지 푹푹 삶습니다.

그런 조리 방법을 해주셔야 좋고 음식을 드실 때는 콩으로 만든 두부를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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