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은 손톱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체크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데요.
간혹 작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신다 보면 발톱에 멍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증상과 매우 비슷한 이것을 놓치면 암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확인하기 쉬운 발톱의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발톱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톱으로 보는 건강
📌검은색
첫 번째는 검은색입니다. 발톱 색이 검게 변했다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에 꽉 조이는 신발을 신거나 딱딱한 물체에 발을 찢는 등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변화인데요.
이런 자극으로 인해 발톱이 검은색으로 변한다면 발톱이 자라고 잘려 나가는 과정을 거치며 수개월 안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특별한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톱이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건강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이 증상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유 없이 발톱이 검게 변하거나 검은 줄이나 점이 생긴다면 피부암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이런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점점 커지거나 모양이 변한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흰색
두 번째는 흰색입니다. 발톱에 흰색 점이나 선이 있다면 발톱 곰팡이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신발이 너무 작거나 굽이 높을 경우 자극이 누적되면서 이런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곰팡이 또는 영양소 부족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발톱 전체가 하얗게 변한 것은 백색 표제형이나 조각파형 발톱 곰팡이증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발톱 표면이 거칠고 잘 부스러진다면 단백질의 부족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피부와 손톱 발톱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세포 성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씻고 나서 발을 잘 말리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녹색
세 번째는 노란색과 녹색입니다. 발톱 색이 노란색이나 녹색으로 변했다면 박테리아나 곰팡이 감염일 수 있습니다.
발톱이 노란색을 띈다면 습기와 노폐물로 인해 발톱에 곰팡이가 생긴 것인데요.
곰팡이 감염은 매우 흔하고 쉽게 개선됨으로 항진균 연고를 발라 상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톱이 매니큐어를 바른 것처럼 녹색을 띤다면 박테리아 번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역시 눅눅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발톱 아랫부분에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은 발톱 표면을 잘라내거나 연고로 없애기 어려우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증상 또한 평소 발을 뽀송뽀송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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