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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으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안내견” 10년 만에 주인을 다시 만나 보인 행동은 모두를 눈물 흘리게 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굉장히 긴 세월입니다. 인간에게도 굉장히 긴 세월인 10년이 우리와 다른 시간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개들에게는 얼마나 길게 느껴질까요?

그런데 원래 주인과 떨어진지 10년이나 지나서야 재회를 한 개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이들의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 졌을까요?

일본에 사는 올리버라는 개는 올해 11살이 된 안내견입니다. 녀석은 어린시절 한살이 된 후, 일본 내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하였는데요.

무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남들을 위해서만 삶을 희생했기 때문일까요? 올리버는 악성종양에 걸리게 되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안내견의 임무를 행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안내견을 은퇴하게 된 올리버. 하지만 녀석을 돌봐줄 사람이 당장 존재하지 않았는데요. 이대로면 남은 시간을 주인없이 혼자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를 지금껏 돌봐주던 자원봉사단에서도 언제까지고 올리버를 데리고 있을 순 없었기에 직원들은 녀석을 돌봐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찾던중 발견한 것은 바로 올리버의 옛주인. 올리버가 안내견이 되기 전인 한 살 이전의 생활을 함께 했던 사토라는 여성이었습니다.

사토는 흔쾌히 올리버를 키우는 것을 수락했는데요. 다만 한가지 걱정은 올리버가 자신을 기억하는가였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며 사토역시 외모적으로나 건강적으로 많은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린시절 헤어진 올리버가 자신과 가족들모두를 기억할지 확신이 없었던 것이죠.

사토는 혹시 몰라 어릴때 녀석과 함께 살때 가지고 놀던 글러브를 준비하였습니다. 녀석의 기억을 깨우기 위해서요.

드디어 사토와 올리버가 만나는날이 밝았습니다. 올리버는 자원봉사단 직원의 도움으로 예전에 살던 사토의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요. 차량안에서 별 반응도 없던 녀석은 자신이 살던 동네가 가까워지면서 자신이 다니던 골목길, 건물들이 하나둘 보게되었는데요.

이때부터 점점 흥분하는 것이 올리버의 몸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토의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린 올리버와 직원.

그들은 익숙한 거리를 걸어 코너를 하나 돌았는데요. 그 순간 멀리서 기다리던 사토는 올리버의 이름을 소리치며 녀석을 맞이했습니다.

멀리서 천천히 걸어오던 올리버는 사토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를 발견하자마자 꼬리를 흔들며 그녀에게 달려갔습니다. 마치 10년전 한 살밖에 되지 않아 강아지같던 그 모습 그대로 사토에게 애교를 피우는 올리버.

녀석은 10년이 지나도록 사토와 자신이 살던 이 곳을 절대로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녀석은 이곳의 모든것을 그리워 했습니다. 사토의 집, 가족들, 심지어 그녀가 챙긴 글러브까지…

올리버는 이제 남은 삶을 사토와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자신이 평생을 받쳐 남을 위해 희생했던 만큼, 사토네 가족의 보살핌 속에서 행복하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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