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뷔페가 많이 발달해서 결혼식장이나 호텔에 가지 않더라도 많은 음식을 즐길 수가 있죠.
뷔페에는 정말 없는게 없지만 조심하셔야할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열대 과일인 리치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리치에는 철분, 칼슘 등 다양한 영양분이 고루 함유돼 있어 건강상 이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고 건강에 좋다고 해도 과다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공복 상태에서 리치를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의식 불명을 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리치 섭취로 인한 사망 사례가 여러 곳에서 있었는데요.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앞서
중국에서도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 명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리치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과 MCPG가 공복 상태에서 먹으면 치명적인 위험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덜 익은 리치를 공복 상태에서 섭취할 경우 구토, 의식 불명, 사망과 같은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공복에는 될 수 있으면 리치 섭취를 피하고 잘 익은 리치라고 해도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아이는 5개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제부터 리치 섭취는 잘 익은 것으로 공복이 아닌 식사 후에 섭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