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매일 아침 남편에게 레모네이드를 만들어주는 아내가 레모네이드에 넣은 충격적인 액체의 정체

매일 아내가 만들어주는 레모네이드를 마신 남성은 어느 날부터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미국 켈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잭은 아내를 경찰에 신고하게 되는데요. 집안 CCTV에서 발견된 이 영상 때문입니다.

아내 에밀리를 경찰에 신고한 잭 첸(53)은 지난 3월부터 원인불명의 통증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때 처음으로 화학적인 맛을 경험했고 검사 결과 위궤양과 식도염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는데요.

첸은 평소 자주 다툰 에밀리가 의심돼 부엌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며칠 후 카메라를 확인한 첸은 깜짝 놀랐습니다.

카메라에는 에밀리가 싱크대 아래에서 세정액을 꺼내 첸이 마실 레모네이드에 붓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인데요. 첸은 아내가 자신이 마실 음료에 최소 3차례 독극물을 넣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에밀리는 독극물을 이용해 독살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금 3만 달러(약 3930만원)를 내고 풀려났습니다.

이외에도 첸은 “아내와 장모가 나와 8세, 7세 두 아이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했다”고 폭로했는데요. 그러면서 에밀리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단독 양육권 요구에 나섰습니다.

첸은 “에밀리가 평소에 아이들에게 소리 지를 때 중국어로 ‘죽어라’라고 말했다”면서 “아이들에게 ‘넌 머리에 문제가 있다’, ‘꺼X’, ‘바보’, ‘병X’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단독 양육권은 아내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지 않도록 해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엄마나 할머니의 두려움, 보복 없이 저와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첸의 이러한 주장에 따라 에밀리는 아이들로부터 최소 30m 이상 떨어져 있으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게 됐는데요.

한편 에밀리 측은 독살 시도와 가정학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에밀리의 변호사는 “첸이 필사적으로 이혼에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가 이혼 소송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X

오늘의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