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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만에 공개된 아무도 몰랐던 나치가 극비리에 개발했던 무기들

나치의 전쟁 포스터에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최근 드러났는데요. 상대가 모르도록 극비리에 폭탄을 제조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초콜릿이나 으깬 감자 요리 등으로 교묘하게 위장한 폭탄등 그 모양은 다양했는데요.

나치가 설계한 초콜릿 폭탄은 ‘피터스’의 초콜릿을 본뜬 것으로, 다른 사치품과 함께 영국 내각에 전달될 예정이었습니다.

당시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은 단 것을 즐겨 먹었는데요. 때문에 특별히 그를 암살할 목적으로 초콜릿 폭탄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언뜻 우스워 보일 수도 있는 이 폭탄은 수 미터 내에 있는 사람을 충분히 살해할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스파이들이 사전에 이 개발 계획을 알아챔으로써 실행되지 못했는데요.

당시 영국 보안정보국 ‘MI5’의 부장을 지냈던 빅터 로스차일드는 화가 로렌스 피시에게 이 폭탄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묘사한 포스터를 제작해달라고 의뢰했습니다.

이 포스터들은 독일의 위장 폭탄이 영국으로 반입될 시 국민들에게 이에 관한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완성된 포스터들은 영국 서퍽에 있는 그의 집에 쌓여 있었고, 이를 후손들이 발견해 민간에 공개했습니다.

나치가 개발하려 했던 위장 폭탄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1. 통조림 폭탄

통조림 윗부분에는 실제 음식이 들어있는데요. 하지만 그 아랫부분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 석탄 모양 폭탄

이 석탄은 당시 일반 가정에 연료로 보급되던 것입니다. 놀랍게도 이 안에도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3. 초콜릿 폭탄

폭탄의 표면을 진짜 초콜릿으로 얇게 덮은 형태입니다. 초콜릿의 끝 부분을 부러뜨리면 그림처럼 캔버스가 당겨지고 7초 후에 폭발합니다.

4. 일상용품으로 위장한 폭탄

양복용 솔과 면도용 브러쉬 같은 일상용품에도 폭탄이 장치되었습니다.

5. 시판 통조림으로 만든 폭탄

위 사진은 카스 레핀(프랑스의 찜 요리)과 자두 통조림입니다. 이 안에는 실제 폭탄이 장착되었는데요.

위에서 말했듯 단 음식을 좋아하는 윈스턴 처칠의 암살을 위해, 나치는 여러 종류의 단 음식들에 폭탄을 설치했습니다.

이 포스터 제작을 기획한 로스차일드 경은 국가에서 급여를 조금도 받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오히려 런던 중심부에서 폭격을 받은 MI5 요원들을 위해 트링에 있던 자신의 집을 제공했는데요. 포스터를 그린 로렌스 피시의 보수도 그의 사비로 지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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