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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으로 3명의 목숨을 앗아가 통신사에서 사용을 막아버린 ‘죽음의 전화번호’

개통이후 휴대폰의 동일한 번호를 사용한 3명의 사용자가 연속으로 사망하였다면 우연일까요?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 기이한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문제의 전화번호는 0888-888-888으로 8이 연속으로 조합된 이 특이한 전화번호의 비극은 바로 이 번호를 처음에 개통시킨 통신회사의 사장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불가리아 통신회사 모빌텔의 CEO 블라드미르 그라쉬노프가 이 번호를 처음으로 개통해서 사용한 장본인데요.

그는 2001년 48세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사망당시 사업상 경쟁관계에 있던 라이벌에 의한 지속적인 방사선 노출이 암의 원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그라쉬노프의 사망후 문제의 전화번호는 불가리아 마피아 두목 콘스탄틴 디미트로프로 넘어갔습니다.

그는 이 전화번호를 사용한지 2년만인 2003년 12월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암살당했는데요.

네덜란드에 있던 마약 조직을 시찰하기 위한 여행 중이었으며 그의 나이 31세였습니다. 암살당시 그의 주검에는 휴대폰이 같이 있었습니다.

2번째로 주인을 떠난 전화번호는 또 다른 마약밀수업자였던 콘스탄틴 디시리프로 넘어갔습니다.

이 사람 역시 2년만인 2005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있는 인도 식당 앞에서 암살당했습니다.

2005년 이후 이 전화번호는 디시리프의 범죄조사를 위해 경찰에서 압수된 상태였으나 최근 모빌텔에서 해당번호의 서비스를 중지시켰습니다.

중단 이유에 대한 문의에 대하여 모빌텔 대변인은 “언급할 사항이 없다. 개별 전화번호에 대한 토론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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