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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녀가 포기하지 않고 이루려는 꿈

인도 소녀 조티 암지가 ‘59.69cm’의 키로 16일(이하 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성이 됐습니다.

암지가 이날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성이 된 것은 16일이 그녀의 18번째 생일이기 때문인데요. 기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십대 기록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성인을 포함한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존 기록 보유자는 69cm인 미국의 여대생 브리지트 조던(22)이었으며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습니다.

더 이상 자신의 키가 자라지 않음을 깨달은 암지가 병원을 찾았을 때, “호르몬의 한계로 인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을 것이며 체내에 호르몬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키나 몸무게의 변화도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는데요.

비록 이러한 상황들이 항상 가족의 보살핌에 의존할 가능성이 많은 암지에게 더욱 도전할 수 있는 삶의 국면을 만들어줬다 할지라도 그녀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키로 인해 제 자신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해졌으며 제가 가는 곳마다 큰 관심을 받는다”며 “제 꿈은 할리우드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암지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인정받는 것이 나의 오래된 꿈이었다. 마침내 그 꿈을 이뤘다.” 며 기뻐했다. 그녀는 이날 자기 키 만한 생일 케익을 자르며 가족과 함께 자축했습니다.  

암지는 연골 형성 부전증으로 첫번째 생일 직후 성장을 멈췄으며 뼈가 쉽게 부서져 가족의 보살핌 없이는 살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최근 스스로의 ‘밥벌이’를 얻으며 성인 신고식을 마쳤다. 내년 발리우드 영화 출연계약을 2건이나 맺은 것입니다.

암지는 “나를 다른 보통 여성들과 똑같이 대접해 주길 바란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부지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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