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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살 돈도 없어 라이터에 소원 빌던 가난한 소녀에게 일어난 기적

사연 속 공개된 영상에는 생일을 맞은 소녀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소녀의 생일날, 소녀는 케이크가 아닌 라이터 초를 보고 활짝 웃었습니다.

소녀의 아빠는 집이 너무 가난해 생일 케이크를 살 여유가 없었던 탓에 어쩔 수 없이 라이터만 준비했는데요.

소녀의 아빠는 딸이 실망할까 봐 걱정도 되었고 너무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걱정과는 다르게 소녀는 라이터를 바라보며 웃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케이크 한 조각 없는 생일 파티였지만, 소녀는 가족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지 밝게 웃어 보였습니다.

소녀는 어린 나이이지만 부모가 생계를 위해 밤낮으로 돈을 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요.

평소 소녀는 쌀밥만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맛있다”며 밥을 먹고, 부모님이 밖에서 일할 때 혼자 집에서 공부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런 사연에 누리꾼들은 “내가 케이크 사주고 싶다”, “아이가 순수해서 나 자신을 반성했다”, “꼭 저 가족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소녀의 사진이 SNS에서 퍼지면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HH’라는 후원자가 나타나 소녀의 가족이 생일 케이크와 고깔모자뿐 아니라 소녀의 새 옷까지 살 수 있도록 지원해줬는데요.

이 매체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소녀는 화려한 장식이 된 2단 케이크를 들고 있는 아버지 옆에 몸을 기댄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또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핑크색 새 옷을 입고 고깔모자를 쓴 채 활짝 웃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소녀가 가족과 친구, 친척들과 함께 촛불을 밝힌 케이크 앞에 앉아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는 짤막한 영상이 공개돼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소녀의 집은 마을 중심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 아버지와 가족들은 케이크와 새 옷을 사기 위해 비포장 길을 30km나 왕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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