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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인 줄 알았던 결혼 7년 차 ‘여성의 뱃속’에서 나온 충격적인 정체

28세인 켈리는 제임스와 결혼한 지 7년이 됐습니다. 그들은 아기를 갖길 매우 기대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기쁘게도 그들에게 축복이 찾아왔는데요.

그녀의 배가 조금씩 부풀어 오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회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임신 테스트기를 샀고 집에 돌아와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임신 테스트기의 결과는 ‘음성’이였고, 켈리와 제임스는 크게 실망하게 되는데요.

남편 제임스는 이렇게 배가 나왔는데 임신이 아닌 것이 이상하다며, 다시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자고 했고, 두 번이나 더 해봤지만, 결과는 역시 ‘음성’이었습니다.

그렇게 그 날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그런데 임신이 아니였음에도 그녀의 몸무게는 계속해서 증가하였고, 26kg이나 늘어난 뒤에야 켈리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해할 수 없었어요.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 식단을 먹었는데도 점점 뱃살이 늘었고, 너무 천천히 자라서 임신은 아닌 줄 알았어요.”라며 의아해했습니다.

켈리는 지금까지 단순한 체중 증가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혹시나 임신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다시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임신 테스트 결과, 그녀의 GP(임신력과 출산력)은 역시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의사들은 그녀에게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제안했는데요.

그녀는 혹시 모를 기대에 초음파 검사를 승낙했고, 당일에 바로 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초음파 검사결과가 나오자 의사는 당황한 표정으로 켈리를 찾아옵니다.

이윽고 의사의 입에서는 ‘충격적인 말’이 나왔는데요. 켈리는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바닥에 주저앉고 맙니다.

의사는 켈리에게 배가 나온 이유가 뱃속에 아기가 있어서가 아닌 거대한 ‘종양’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켈리의 배에는 난소 낭종이라는 거대한 종양이 들어있었고, 그것은 무려 신생아 7명의 무게와 맞먹는 크기의 종양 덩어리였는데요.

켈리는 자신의 배에 있는 종양이 거대한 아이스크림 더미처럼 보인다며, Mr. Whippy(미스터 위피)라는 별명을 붙였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5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끝난 뒤 켈리의 몸무게는 1/3이나 줄어있었고, 켈리는 “종양을 떼어내니까 새로운 삶을 되찾은 것 같아요.”라며 홀가분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홀가분한 마음과는 달리 그녀의 배에는 심한 수술자국이 남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아직까지도 ‘아기’를 갖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혹시나 아이가 생긴다면 태명을 Mr. Whippy(미스터 위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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