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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몸 밖으로 나온 채 살아가는 소녀에 일어난 기적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는 베르사비아 바런은 희귀한 심장 질환, 칸트렐 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흉골이 기형으로 자라면서 심장을 감싸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발생하는데요. 그 결과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어 치명적인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바런이 태어났을 때 의사는 그녀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어린 나이에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는데요.

하지만 바런의 엄마는 딸의 삶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바런의 치료를 위해 인터넷 상에서 모금 운동을 시작했고, 전 세계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았습니다.

2015년, 바런은 미국에서 심장 수술을 받을 기회를 얻었는데요. 그러나 당시 의사들은 바런이 어린 나이에 고혈압을 앓고 있어 수술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수술은 연기되었지만, 바런은 열심히 치료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바런은 그동안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그녀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녀의 심장이 밖으로 돌출되는 것을 보면서도 그녀는 자신의 신체와 삶을 사랑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런의 엄마는 딸의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는 이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 그리고 이제는 다른 이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요. 그녀의 열정과 용기는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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