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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태어나지 못한 동생을 가슴속에 품고 살던 소년의 7년 뒤 변화..

인도 북동부 비하루주에서 팔과 다리를 각각 4개씩 달고 태어난 ‘디팍 파스완’이란 소년은 기생 쌍둥이로 태어났는데요.

기생쌍둥이란 수정란 분열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생 쌍둥이는 한 태아의 뱃속에 다른 태아가 자라는 경우가 많지만, 신체 외부에 몸 일부가 달려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파스완의 경우엔 바로 후자로 자궁에서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쌍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2010년과 작년에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여분의 팔다리를 제거하여 지금은 평범한 소년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파스완은 가슴 부위에 분리되지 못한 기생 쌍둥이의 팔과 다리를 함께 달고 태어났는데 총 팔과 다리를 합쳐 8개를 갖고 태어난 그는 흰두교인들에게는 숭배의 대상이었다고합니다.

흰두교에서는 신의 세계를 양분할 만큼 세력이 강한 신 ‘비쉬누’가 종종 4개의 팔을 가진 것으로 묘사됐기 때문이라는데 흰두교인들은 종종 파스완을 찾아 ‘비쉬누의 현신’이라며 숭배 의식을 지내고 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모든 이가 그렇지는 않은 듯 그의 친구들에게는 보통 사람과 생김새가 다른 파스완은 괴물처러 느껴졌을 뿐이었습니다.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기도, 학교에서 여느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수업을 받기도 어려웠다던 파스완은 팔다리 제거 수술을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파스완의 가족들은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빠듯할 정도로 가난했고 만약에 수술을 한다고 해도 수술 비용이 무려 9200만원 정도이기에 생각도 못하던 중 희망이 찾아온거죠.

인터넷에 사진과 글들이 올라오고 파스완과 그의 가족들이 수술을 절실히 바란다는 소식에 인도 방갈로시에 있는 포티스병원이 작년에 파스완의 팔다리 수술을 무료로 해주기로 결정했고 4시간에 걸친 수술끝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합니다.

수술받은지 벌써 1년이 지났다고 하는데요. 지금의 파스완은 완전히 완쾌했고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8살이 된 파스완, 어린나이에 그가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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