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 피터팬은 정말 전세계인이 모두 알 정도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그런데 피터팬은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소년인데요.
그는 네버랜드에서 꿈과 공상 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소년인데, 피터팬이 왜 평생 어른으로 자라지 못하고 어린 시절에 멈추어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피터팬의 작가 ‘제임스 매튜 배리’의 안타까운 사연 때문입니다.
제임스가 6살이 되던 해 그의 형 데이비드가 사고사를 겪습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제임스의 어머니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어머니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제임스는 형의 옷을 입고 데이비드를 흉내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안정을 되찾았지만, 제임스는 어머니가 자신과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투영되는 데이비드와 대화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됐습니다.
어머니의 기대가 부담으로 돌아온 까닭인지, 제임스는 형이 죽었을 당시 나이였던 13세 무렵부터 키가 자라지 않고 평생 150cm로 살게 됐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임스의 일생이 피터팬에 투영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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