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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저기에?”… 자동차 계기판을 뚫고 나온 정체불명 물체의 ‘소름돋는’ 정체

운전석 계기판 사이로 악어 발이 나타나는 소름끼치는 일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외신 매체 CNN은 2016년 플로리다 주에서 야생동물요원 루이스 메리지오와 케이시 슈어가 팜 비치를 순찰 중 겪었던 충격적인 일을 보도했는데요.

당시 두 요원은 운행을 하지 않는 이상한 차량을 발견했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내부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한 두 요원은 캄캄한 차량 내부를 후레쉬를 비췄고 무엇인가 발견한 뒤 소스라치게 놀랐는데요.

그것은 운전석 계기판 쪽에 악어발이 버젓이 나와있던 것입니다.

확인 결과 차량 내부에서 악어 발 뿐만아니라 곳곳에서 악어 사체도 발견됐다고 전했는데요.

동물 사체가 썩는 냄새가 진동한 차량의 차주는 처음 두 요원에게 “몇 년전 사냥한 악어”라며 변명했지만 오랜 추궁 끝에 “몇 일 전에 사냥했습니다”며 자백했습니다.

사실 플로리다 주는 허가증을 가진 사람에게 매년 8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악어 사냥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요원에게 발각된 차주는 허가증도 없을 뿐더러 악어 사냥 기간이 아닌 때에 불법 사냥을 해 사냥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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