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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마리를 달고 있는 듯한 비주얼..” 고양이 ‘한 마리’의 모습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해버린 이유

특이한 털 모양을 한 고양이가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주인을 잃고 방치됐던 고양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구조된 이 고양이의 이름은 ‘하이디’입니다.

하이디가 처음 발견됐을 당시 몸의 털이 여러 가닥으로 꼬여있어 마치 ‘드레드락’을 해놓은 것처럼 보였는데요.

‘드레드락’은 머리를 여러 가닥으로 꼬아 늘어뜨린 헤어 스타일로 주로 흑인이 많이 하는 머리로 유명합니다.

하이디 주인은 올해 82세로 치매에 걸려 고양이만 홀로 집에 남겨둔 채 요양원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기 몸도 건사하기 힘든 노인이다 보니 하이디와 14년 동안 함께 살며 단 한 번도 털을 다듬어준 적이 없었던 것인데요.

동물 구조대가 하이디를 구조한 뒤 깎아낸 털의 무게만 무려 1kg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구조대원 중 한 명은 “노인과 동물이 다른 보호자 없이 둘만 살 경우에는 둘에게 별일이 없는지 종종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이디는 현재 주인 할아버지의 먼 친척인 폴 러셀 씨의 집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디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등에 문어를 올려놓은 것 같다”, “우리 고양이도 털을 기르면 ‘드레드락’이 저절로 되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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