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먹고 싶은 것도 먹지 못하는 정말 힘든 병인데요. 당을 항상 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은 의외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병이 아닙니다.
초기 당뇨인데 내가 당뇨인지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그래서 당뇨 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몸의 신호들을 잘 알아두었다가 미리미리 주의하면 피해갈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조 증상
📌 갈증
첫 번째 신호는 바로 갈증입니다.
운동을 하거나 땀을 흘리지 않아도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갈증을 잘 느끼고 물을 마셔도 마셔도 갈증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혈액 속에 당이 많아지면 당 독소로 작용을 해서 혈관을 부식하고 세포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우리 몸에서는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서 물을 계속 찾게 되는 겁니다.
📌 다뇨 증상
두 번째 내 몸 신호는 바로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 증상입니다.
물을 많이 먹어서 소변을 자주 보기도 하지만 혈액 속에 넘쳐나는 당분을 처리하기 위해서 몸이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소변을 통해서 배출하는 건데요.
그래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서 탈수가 진행되고 결국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시스템이 서서히 망가지면 이러한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 계속 허기짐
당뇨가 생기기 전에 잘 나타나는 신호가 있는데 바로 허기가 지는 증상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배가 고픈 건데 혈당이 급하게 올라가면 상승된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평상시보다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가 됩니다.
이로 인해서 몇 시간이 지난 후에는 밥을 먹기 전보다 훨씬 더 혈당이 떨어지면서 심한 허기를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허기가 지니까 막 먹고 이런 일이 잦아지니 처음에는 살이 좀 찌는 듯 하다가 이런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나중에는 많이 먹어도 살이 쭉쭉 빠지게 됩니다.
📌 무기력증
당뇨가 찾아오고 있다는 네 번째 내 몸 신호는요 바로 무기력증인데요.
온몸에 힘이 이렇게 하나도 없고 나갔다 들어오면 누울 자리만 보이고 피곤한 것도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때 쉽게 생길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혈액 속에는 당분이 막 넘쳐나지만 정작 세포 안에는 에너지를 만들 재료인 당분이 부족해서 굶고 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이 충분히 쉬고 잘 챙겨 먹는데도 이런 무기력증이 지속된다면 혈당 문제는 없는지 반드시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는 유전력도 많기 때문에 혹시 가족 중에 당뇨가 있는 분이라면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혈당 체크를 한번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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