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을 유발하는 독소가 만들어집니다” 고춧가루 이렇게 보관하면 곰팡이 생겨서 오래 못 먹습니다. (+옳은 보관법)

한국인에게 마늘만큼 빠질수 없는 식재료가 바로 고춧가루인데요.

혹시 집에서 고춧가루를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그냥 서늘한 곳에 두거나 냉장고에 두거나 집마다 다른데요.

오늘은 고춧가루를 어디에 보관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고춧가루 보관 장소

많은 양의 고춧가루를 보관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람들마다 보관 방법이 다 다른데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춧가루를 빛이 통과하지 않는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 냉동고, 김치 냉장고 중에 공간이 충분한 곳 아무 곳이나 보관하면 됩니다.

고춧가루는 의외로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보통 제조일로부터 1년인데요.

하지만 보관만 잘 한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에 부패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 이상 없는데요.

농촌진흥청의 실험에 따르면 온도:10도, 습도:69% 이하가 고춧가루의 적정 보관 환경입니다. 그냥 공간이 충분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고춧가루 보관 용기

많은 분들이 페트병이나 지퍼백에 보관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페트병을 재사용하면 발암물질이나 화학물질 혹은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페트병을 재사용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식약처에 따르면 재사용한다고 무조건 유해물질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입구가 좁아 세척하기 어려워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으니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굳이 페트병을 사용하지 마시고 지퍼백에 담은 뒤 검은 봉투나 불투명한 통에 담아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고춧가루가 제대로 밀봉되지 않으면 공기와 습기의 접촉으로 인해 산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미생물이나 먼지 같은 오염 요소가 유입되어 더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밀봉을 확실하게 하시고 가정용 진공 포장기가 있다면 진공 포장을 해주세요.

추가로 고춧가루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그 부분만 버리고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고춧가루의 곰팡이는 간암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하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미 다 퍼져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곰팡이가 생겼다면 전부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