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잘못된 행동들은 본인도 모르게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식사의 경우 식후 습관이 더욱 중요합니다.
밥먹고나서 이런 행동을 하면 없던 병에 걸리기 쉬운데요.
오늘은 식사 후 무심코 했던 흡연보다 해로운 습관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행동
바로 앉기
먼저 첫 번째는 앉아 있기입니다.
식사 후 바로 앉아 있는 습관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는 식사 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식사를 통해 체내에 들어온 지방과 당분에 분해 과정이 멈추기 때문입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식사 후 1시간 동안 앉아서 tv를 보거나 업무를 보는 행동은 기대 수명을 22분 단축시키며 이는 흡연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행동이 지속되면 혈관에 남은 당분과 지방이 혈액을 떠돌면서 혈당을 높이고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최소 5분이라도 일어서서 살살 걷거나 설거지나 청소 등의 집안일을 한다면 이런 위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엎드려 낮잠 자기
그리고 두 번째 습관은 엎드려 낮잠 자기입니다.
특히 직장인 중 점심 식사 후 책상에 엎드려 자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 행동은 위와 척추에 모두 부담을 주는 행동입니다.
엎드려서 잠을 잘 경우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고 척추와 척추 사유를 이어주는 연골이 압력을 받습니다.
이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후 바로 엎드리면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하여 더부룩함과 트림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습관이 계속되면 소화기관의 부담이 누적되어 습관성 위험이나 위산 역류 등 각종 위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커피 마시기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커피 마시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식사 후 바로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요.
하지만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 음식을 통해 섭취한 영양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 속 탄닌 성분은 몸속에서 철과 결합하여 체내 철분 흡수를 막습니다.
철분은 식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인데 커피가 그마저도 흡수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영양분의 섭취를 위해 식사 후 최소 한 시간이 지나고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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