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날씨도 어둡고 축 처지는 게 나가고 싶지 않은데요.
창문을 열어두면 몸 뿐 아니라 집의 바닥도 유난히 끈적거리게 됩니다.
이런 끈적한 바닥을 뽀송뽀송하게 바꾸는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방법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뽀송한 바닥 만드는 법
비가오면 바닥이 끈적거리는 이유는 바로 높은 습도와 먼지 때문인데요.
비가 오기 시작하면 습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발바닥이 바닥에 쩍쩍 들러붙는 느낌도 나는데요.
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습기와 바닥에 있던 먼지나 찌든 때가 만나 눅눅하고 찐득거리게 뭉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걸레로 열심히 닦으면 잠시 없어지는 것 같지만 금세 다시 끈적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끈적함을 없애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식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식초를 바닥에 뿌린다고 생각하면 냄새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과 식초를 섞어서 사용하면 식초의 효능은 살리면서 냄새는 줄일 수 있습니다.
식초는 살균과 소독 효과가 탁월해서 바닥에 붙어 있는 찌든 때와 세균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세정제를 만들어 뿌리면 효과가 좋은대요.
식초 세정제 만드는법
먼저 물과 식초를 종이컵으로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그리고 만든 세정제를 분무기에 담아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줍니다.
대충 흔들면 식초와 물이 따로 놀 수 있으니 열심히 흔드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만든 식초 수는 물걸레에 충분히 뿌려줍니다.
바닥에 직접 분사하면 너무 많은 양이 필요하니 걸레에 뿌려서 사용해 줍니다.
그리고 식초 수로 바닥을 닦기 전에 청소기나 빗자루로 바닥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수를 이용하면 식초 냄새가 살짝 날 수 있지만 심하지 않으며 청소 후 환기를 조금만 하면 금방 사라집니다.
식초수로 바닥을 닦았다면 다음에는 마른 걸레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시중에 좋은 제품이 많지만 미리 준비해 놓지 않았을 때 이렇게 하시면 뽀송한 바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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