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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지 않으니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 우리 침대에 몰래 살고 있는 폐암 유발 벌레 퇴치법

여러분 누군가가 몰래 여러분의 침대에 하루에 20번씩 똥을 싼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무슨 소리인가 하실텐데 소아 천식의 80% 알레르기 비염의 91.3%의 원인으로 알려진 집먼지 진드기 이야기입니다.

어느 가정에나 집먼지 진드기는 무조건 있을 텐데요.

문제는 겨울철 이불 빨래를 자주 못하는 시기에 더욱 신경 쓰셔야 한다는 겁니다.

집먼지 진드기 제거

집먼지 진드기가 뭔지 알려드리자면 옴 진드기로 집먼지 진드기과에 속하는 진드기의 한 종류이며 길이 0.4mm 폭 0.3mm 정도의 굉장히 작은 사이즈의 진드기입니다.

보통의 경우 먼지 1g당 100~500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심한 경우 먼지 1g에 1만 마리와 배설물 200만 개가 넘게 있다고 합니다.

이 집먼지 진드기가 유해한 이유는 사실 이 진드기가 싸는 똥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하루에 스무 번이나 똥을 싸고 있는데요.

이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에는 구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사람의 피부 세포를 쇠약하게 하고 인체 내부에 깊숙이 들어가 천식 발작 등을 유발합니다.

심지어 폐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렇게 유해한 집먼지 진드기 어떤 방법으로 해야 진짜 죽일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uv 살균 침구 청소기도 집먼지 진드기를 죽인다고 하는데 실제로 침구 청소기 효과를 연세대학교 의용절지동물은행 연구실에서 실험을 해봤었는데요.

결과는 굉장히 실망적이었습니다. 자외선만으로는 진드기를 죽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청소기가 흡입한 진드기도 필터가 촘촘하지 못하면 배출되는 문제점도 발견이 됐는데요.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는 바로 계피 알코올 분무기가 있습니다.

계피나무를 알코올에 우려낸 액을 분무한 경우는 보다 확실하게 박멸할 수 있었는데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계피의 성분에 신나 알데하이드, 살리실 알데하이드, 시나몬 알코올 이런 매운 성분을 내는 성분들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이 진드기가 호흡을 할 때 진드기에 호흡기로 들어가 진드기를 죽이는 겁니다.

비싼 돈 들여서 구매하는 친구 청소기보다 우리가 만들어 쓰는 계피액이 훨씬 좋다는 겁니다.

그럼 개피액 만드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계피 분무기 만들기

먼저 계피 나무를 준비하시고 소독용 알코올에 담가두면 끝입니다.

이렇게 계피가 우러난 알코올을 분무기에 옮겨담고 사용하면 됩니다.

주의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흰색 침구류에 과다하게 사용하면 색상이 이염될 수도 있으니까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밖에 가장 확실한 방법을 하나 더 알려드릴 건데요.

60도 이상의 고온으로 세탁을 하고 남은 배설물과 사채를 처리하기 위해서 이불이나 베개를 들고 외부로 나가서 팡팡 두드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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