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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와 간을 망치는 원인입니다” 이런 고구마 아까워도 먹으면 큰일 나니 당장 버리세요.

슬슬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군고구마가 땡기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은 물론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해 땅 속의 심장이라 불리곤 하는데요.

그러나 이렇게 몸에 좋은 고구마를 잘못 먹을 경우 심각한 고열과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어던 고구마가 우리를 위협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먹지 말아야 하는 고구마

📌검은 반점 고구마

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범인은 바로 검은 반점이 있는 고구마인데요.

고구마의 검은 반점이 있다면 병원균의 일종인 검은무늬병 흑반병에 감염된 고구마일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검은 반점은 고구마를 수확할 때 생긴 상처의 균이 침투해 발생하거나 잘못된 보관으로 생길 수 있는 병인데요.

검은 반점에 감염된 고구마에는 이포메아마론이라는 독소가 들어있어 섭취시 속이 메스껍고 고열과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심하면 폐와 간을 괴사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반점 부분을 도려내도 강력한 전염성으로 인해 고구마 전체에 독소가 퍼져 있고 익혀도 사라지지 않으니 반드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보관했던 고구마에도 감염시킬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고구마의 보관 방법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보관 방법

고구마를 보관하실 때는 냉장 냉동고에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고구마에는 수분 함량이 많아 쉽게 썩기 때문에 고구마를 신문지에 감싼 뒤 종이 상자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싹이 난 고구마를 먹어도 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보통 감자에 싹이 나면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겨 먹으면 안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구마에 생긴 싹에는 감자와 달리 독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괜찮습니다.

특히 공복에 고구마를 드시면 위산이 더 많이 분비돼 위장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속쓰림과 소화 불량을 일으키고 심하면 식도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때문에 고구마를 드실 때는 식후에 드시거나 빈속에 드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한 개에서 세 개 정도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구마 껍질에는 전분지를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껍질째 드시면 소화가 잘 되고 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와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으니 껍질째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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