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거나 아니면 음식을 먹고나서 배가 불편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가스가 차는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 때문인데요.
밀가루, 탄산수, 우유 일반적으로 가스를 잘 차게 한다고 알려진 음식들 외에 여러분이 미처 모르고 있는 가스를 늘리는 음식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귀를 많이 뀌어서 고민인 분들은 오늘 이 음식중에 내가 먹는게 있는지 꼭 한번 체크 해보셨으면 합니다.
가스를 차게 만드는 음식
과일
배 속 가스를 늘리는 첫 번째 음식은 바로 과일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는 과일 속의 과당인데요. 과당은 포도당 갈락토스와 함께 단당류 중에 하나인데 과일 속에 단맛을 내는 대표적인 성분이죠.
포도당은 몸에서 흡수가 잘 되는데 이 과당을 의외로 흡수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이 소장에서 흡수돼야 될 과당이 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이동을 해서 미생물들에 의해서 발효가 되면서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감이 생기고 속이 불편해질 수가 있는데요.
이를 과당 불내증이라고 합니다.
과일 중에서도 특히 이 가운데 커다란 씨앗을 가지고 있는 핵과 과일인 사과, 배, 복숭아가 가스를 가장 많이 늘릴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포도,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바나나, 키위 같은 과일은 가스를 상대적으로 덜 생기게 합니다.
채소
혹시 여러분 김치 담글 때 이 절인 배추에 양념 듬뿍 얹어서 많이 먹고 난 후에 혹시 방귀가 폭발하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김치의 재료가 되는 채소들이 특히 가스를 많이 늘리는 채소들입니다.
배추를 비롯한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파, 마늘, 양파, 부추 같은 백화과 채소가 해당이 됩니다.
이 채소들 안에는 아까 말씀드린 과당이 있는데요.
이 과당이 결합한 프룩탄과 황화합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스를 많이 생기게 할 뿐만 아니라 방귀 냄새까지도 심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건강 생각해서 양파즙, 양배추즙 같은 건강주스를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장이 예민한 분들은 건강 주스도 가스를 많이 차게 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인공 감미료
가스를 늘리는 세 번째 음식은 인공 감미료입니다.
자일리톨 껌으로 잘 알려진 자일리톨 또 소르비톨, 에리스리톨 같은 당 알코올이 대표적인데요.
껌이나 사탕 그리고 무설탕이라고 적혀진 식품 안에 안에 들어있습니다.
이 당 알코올은 단맛과 청량감을 내면서도 설탕보다는 칼로리가 낮고 또 혈당을 안 올리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설탕 대체제로 잘 활용이 되지만
분해 흡수가 잘 되지 않아서 장으로 가서는 깨스를 많이 생기게 하고 속을 더부룩하게 할 수가 있는데요.
특히 소르비톨은 장안으로 수분을 끌여들여서 설사를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변이 묽은 분들은 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잦은 방귀가 고민이신 분들은 식사 후에 이가심으로 껌이나 사탕을 드시는 것은 되도록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콩
가스를 늘리는 네 번째 음식은 콩입니다.
콩 뿐만 아니라 콩을 농축한 콩물 두유도 장이 예민한 분들께는 가스를 차게 할 수가 있는데요.
이 콩 속에 올리고당 때문입니다. 올리고당은 포도당 과당 갈락토스 같은 단당류가 두 개에서 한 열 개 정도로 결합한 탄수화물인데요.
인체의 소화 효소에 의해서 분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대로 대장까지 도달해서 미생물에 의해서 분해되기 때문에 그 결과물로 가스가 많이 찰 수 있는 거죠.
콩 중에서는 완두콩이 상대적으로 깨스를 덜 생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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