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달콤한 맛의 단감은 가을에 나는 천연 보약이라 불립니다.
단감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베타카로틴도 풍부해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이런 단감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위장 건강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단감의 효능과 쉽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감의 효능
단감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뛰어난 항산화 물질로 치매 예방과 노화 방지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습니다.
단감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100g당 81마이크로그램으로 가을철 과일 중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이렇게 천연 식품을 통해 베타카로틴을 꾸준히 섭취하면 기억력과 사고 능력 등 인지기능 감소를 막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미국 브링원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18년간 4천52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베타카로틴의 섭취 기간이 길수록 언어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의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베타카로틴이 뇌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인지기능 향상과 함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베타카로티는 단단한 세포벽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8%에 그칩니다.
베타카로틴은 가열하거나 잘게 갈아서 먹으면 흡수율이 최대 7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장 건강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단감 주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단감주스 레시피
2인분 기준 단감 두개와 우유 두 컵 그리고 꿀 두 큰술을 준비합니다.
먼저 단감은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단감은 껍질에 베타카로틴이 더욱 풍부하니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단감을 갈기 편하게 작게 잘라줍니다.
씨가 같이 들어가면 잘 갈리지 않고 먹기도 불편하니 씨는 잘 제거합니다.
단감을 잘랐으면 믹서에 넣고 우유와 꿀도 같이 넣어줍니다.
우유의 글루타티온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뇌세포 손상을 막아주어 치매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의보감에 따르면 비위와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감과 우유 꿀을 섞어 먹으면 증세가 호전된다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추천뉴스